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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하하(哈哈) 공덕점 1
- 2017.12.30 비밀번호 정책 이상한 사이트들
- 2017.12.25 가습기 물통 곰팡이 주의
- 2017.10.23 DIR 윙마운트 퐁X닷컴 저가형 싱글 어뎁터용 웨이트 장착기
- 2014.11.18 가스개조 고애니웨어로 비어캔치킨 2마리 시도 3
- 2014.11.18 웨버 고애니웨어 가스개조 2
- 2014.10.23 가스워머 효용성과 위험성
- 2014.05.05 사남일녀 김민종의 골번탕
- 2014.01.17 마우스 더블클릭 증상 수리 - 옴론 스위치 교체
- 2014.01.13 11번가 중복할인쿠폰의 실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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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0. 4. 2. 14:16하하(哈哈) 공덕점
만두 전문점 하하 공덕점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연남동과는 다르게 빈자리가 좀 있었습니다.
하하(哈哈)가 무슨 뜻일까... 궁금했었는데... 그냥 '하하' 였습니다.
한자를 찾아보니 중국에서만쓰는 한자로 웃음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라고 나오네요.
하하... 재미있습니다.
시그니처메뉴라는 가지튀김
시그니처 메뉴답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뜨겁고 촉촉한게 수준급 입니다.
만두를 오븐에 구운듯? 모양이 눌리지 않고 노릇노릇 잘 구어진게 속도 꽉차고 맛나네요.
방송에서 여러번 보고 처음 먹어봤는데...
라드에 튀긴 식빵이라니... ㅋㅋㅋ 몸에게 죄책감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새우 껍질이 살짞 씹혀서 좀 아쉬웠습니다. 새우는 탱글탱글 싱싱합니다.
연태고량주와 곁들이다 식사로 짬뽕탕을 추가 했는데 얼큰한 해물이 들어있는 짬뽕탕도 수준급 이었습니다.
오늘은 1차로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무실에서 발아를 시도하고 있는 아보카도 씨앗이 사람 얼굴 같아서 메직으로 장난을 쳐봤습니다.
맨 왼쪽이 3월 30일, 나머지 두개는 3월 31일 담갔습니다.
3~4일 되니까 표면이 쭈글쭈글 해지네요. 아직 뿌리가 나오려면 한참 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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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7. 12. 30. 17:16비밀번호 정책 이상한 사이트들
예전에는 디스크가 워낙 비싸서 데이터 필드의 길이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스타일 이었다.
요즘은 시스템 설계 할 때 다양한 사용자의 생각으리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넉넉하게 가변길이를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한다.
쇼핑몰에서 고객 데이터가 털려서 몇번 크게 이슈화 되고나서 점점 보안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하지만 그 방법이 Active X로 고객을 암호화 시키는 발상은 그런 사고가 고객의 비밀번호 관리나 고객의 컴퓨터의 보안 문제로 떠넘기는 것은 곤란하다.
몇군데 쇼핑몰이 고객 비밀번호 정책을 아주 까다롭게 관리한다.
대표적인곳이 11번가와 CJmall 진짜 짜증난다
내가 사용하는 비번은 간단히 사용하는 영문소문자+숫자조합 8자리 1종
영문대소문자+숫자조합 1종 금융등에 사용하는 영문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조합 15자, 16자 두종이다. 이것을 주기적으로 년월과 조합해서 사용한다.
11번가와 CJmall은 이중 어느것도 사용할 수 없다.
오늘 리바이스 청바지를 구입하러 간 CJ몰 얼마전에도 엄청 애를 먹었는데...
비번을 바꾸려 하면 이전에 사용하던 비밀번호랑 동일하다고 하고
그비밀번호로 로그인 하려고 하면 비밀번호가 다르다고 나온다.
뭐 이런 개똥 같은 프로그램을 짜놨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있길래 그걸 눌렀더니
딴데서 사고 말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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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7. 12. 25. 15:24가습기 물통 곰팡이 주의
2년 전 쯤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구입한 가습기
모터 관련 제품으로 어릴적 부터 친숙한 브랜드인 S사 제품을 구입해서 분무량 많고(조절가능)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잘 사용했다.
한가지 중요한 단점은 내부 청소를 할 수 없는 구조라 물을 보충 할 때 남은 물을 최대한 버리고 새물을 넣어 휙휙 행구는것을 몇번 반복하는 수 밖에 없었다. 가뜩이나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말이 많은 터라... 정수기 물보다는 그냥 수도물이 좋다는 조언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올해 겨울이 되면서 다시 꺼내서 설치한 가습기.
분무량을 최대로 해도 턱없이 약하다....
밝은 곳이라그런가 싶었는데 예전 같으면 최대로 24시간 켜놓으면 2일에 한번씩은 물을 채워줘야 하는데 지금은 한번 채우면 1주일이 지나야 겨우 바닥이 보인다.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수리가 가능 한지 가까운 수리점이 어디있는지 S사 홈페이지 고객지원에 글을 남겨봤으나... 2주가 넘도록 답변이 없는상태... 고객지원 문의는 폼으로 만들어 놓은건지?
무튼 문무량은 작지만 그냥 2주 정도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물이 바닥이라서 채워주려고 물통 속을 봤다가 기절 초풍 했다.
물통속에 저거슨... 곰팡이
물츨 채우고 일주일씩 따뜻한 거실에 두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 곰팡이가 놓은 물이 초음파에 의해 미세하게 분해되어 가족들의 허파로 들어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아찔 했다.
몇푼 아끼려다 큰일 나겠다는 생각.
당장 버리고 물통 속까지 싹싹 씻을 수 있는 제품으로 바꿔야 겠다.
글 읽는 분들도 가습기 통 내부 잘 확인하세요 건조한 실내 습도 조절하려다 허파에 곰팡이 균 들여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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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7. 10. 23. 20:00DIR 윙마운트 퐁X닷컴 저가형 싱글 어뎁터용 웨이트 장착기
어드밴스 60로그 정도 찍은 펀다이버 입니다.
아직도 동해다이빙 기준으로 5mm 웻슈트에 8Kg 이상 웨이트를 장착해야 하강이 가능한 상태 입니다.
그래도 오픈워터 시절 땡볕에서 벨트에 2Kg짜리 여섯개를 주렁주렁 달고 헐덕거리던거 생각하면, 그래도 허리에 두개 BC 백포켓에 두개 찬다는게 격세지감 이긴 합니다... ㅡㅡv
확실히 벨트에 웨이트를 덜차고 다은 곳으로 분산시키면 무게에 부담이 덜한듯 합니다.
로그수가 늘수로 웨이트를 덜 찰수 있다지만, 일반적으로 5mm 슈트에 자기 몸무게에 10% 웨이트를 장착하는게 정상이라고 하니 더 줄이려면 살을 빼라는 팩트 폭행을 당했습니다.
각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BC가 어마어마한 부력을 자랑하는 구형 백마운트 BC로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DIR(Do It Right) 윙마운트를 심사숙고 하다가, 그분의 내림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아펙스 WTX PSD 30lb 윙 재질이 멀리서 보면 고급진 가죽 같습니다.(armor guard 재질이라는데 비닐 류입니다 오염에 강하다고...)
하네스 조립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cunism&logNo=220952738310) 이곳을 보고 참고 했습니다.
애초에 투어다닐 생각에 알루미늄 백플레이트를 선택 한건데... 하네스 조립을 마치고 나니 불현듯 국내다이빙에서 5mm 슈트를 입고서는 하강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싱글 어뎁터용 웨이트를 찾아 보았습니다...
세상에나 납덩어리 4Kg 짜리가 20만원이 넘는것도 있습니다... ㅎㄷㄷㄷ
다행이 퐁X에 찾아보니 4만원대의 저렴한 웨이트가 있고 제품 Q/A란에 볼트 구멍 간격을 보니 사용할 백플레이트 볼트 구멍과 규격이 맞는듯 해서 낼름 구입해 버렸습니다.
제품을 받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조립을 하려고 보니 고정용 볼트 구멍이 육각 입니다.
제 BC에 들어있는 볼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입하기 전부터 사진을 보고 안맞을 거라 예상을 했기 때문에 안맞으면 신도림 철판공장 가서 약간 공임을 드리고 육각 구멍을 넓히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혹시 사이즈가 맞는 스텐 육각 볼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사이즈를 재봤습니다.
볼트 구멍의 지름은 한변이 15mm 정도
길이는 30mm 정도, 볼트의 직경은 원래 딸려온 나비너트와 맞는 것으로 구하면 될 듯.
관련일을 하는 지인에게 사진 보내서 물어보니 가까운 공구상가 가면 몇백원이면 구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스텐 볼트가게를 검색해 보니 사무실근처 5분거리에 청계천 공구상가에 수십개가 나옵니다...
다음날 점심 먹고 찾아간 볼트가게
웬 카본가게냐고 하겠지만 먼저 찾아간 제법 커보이는 볼트가게에서 이곳을 소개 해주었습니다...
(을지로 3가역 7번출구에서 을지로 4가역 방향으로 중간쯤)
구입한 볼트
맨 왼쪽이 원래 BC에 부품으로 들어있는 볼트이고, 새로 구입한건 오른쪽 두개 입니다.
볼트와 평와샤, 스프링와야, 육각너트까지 해서 한조에 천원
(아쉽게도 스텐레스 재질의 나비너트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머리에 새겨져 있는게 규격인듯 합니다.
무튼 기쁜마음으로 집에와서 조립을 하려니... 아래쪽은 딱 맞는데 윗쪽이 짧습니다. ㅡㅡa
저기에 평와샤, 스프링와샤를 끼면 나비너트가 걸리지 않아서 길이를 재봐도 똑같은데... 무슨 문제일까?
아래쪽은 없는데 윗쪽은 웨빙을 고정하도록 되어 있어서 저부분 때문에 길이가 짧아진 것 이네요.(원래 부품도 웨이트를 고정하지 않은 상태로는 조립되지만 웨이트를 장착하면 짧다는 결론.)
결국 다음날 다시 청개천을 방문 같은 규격의 35mm 볼트를 추가 구입했습니다.
30mm와 35mm 비교
이정도는 나와줘야 수월하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혹시 등에 닿을까 걱정했는데 큰 문제 없음)
완성...
볼트구멍은 15mm인데 볼트대가리 직경은 는 약 13.5mm 한치수 큰것은 17mm 밖에 없다고 합니다. 약간 작은데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후기
1. 퐁X에서 파는 웨이트 저렴 하지만 볼트도 같이 팔았으면 좋으련만
2. DIR 하네스 조립시 위쪽은 하네스 고정 때문에 5mm 정도 긴 볼트가 필요합니다.
3. 나는 볼트가게가 점심먹고 산책겸 들를 수 있는 거리이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했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하는 경우 몇번의 시행착오가 시간과 택배비를 허비하게 될 것 같아서 내용을 정리해 올려봅니다. 도움 되시는분 있길...
다음달에 팔라우 다이빙 가는데 저 웨이트를 가져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수하물 무게 제한 때문에 따로 빼서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자니... 무게가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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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4. 11. 18. 15:54가스개조 고애니웨어로 비어캔치킨 2마리 시도
웨버 고애니웨어가 수납이 용이해서 캠핑다니기에는 좋지만 보기보다 통이작아서 2~3인분이 최대인듯...
통이 작을 수록 차콜이 차지하는 공간대비 불이 닿지 않도록 식재료를 세팅하는게 어렵고 재료의 양이 많을 수록 열효율을 급격히 떨어진다.
바베큐의 꽃은 비어캔치킨...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고애니웨어로 비어캔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다...
웨버 홈페이지에도 석쇠를 빼고 바닥에 파쇄석을 깔고 1킬로짜리 닭 두마리까지 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실제로 해보면 만만치 않다.
요즘 가스그릴로 개조에 대한 시도들이 많이 보이고... 결과물 또한 상당히 괜찮은듯해서
많이 시도하는 BULLIN 호스버너를 구입해서 하단 흡기구쪽에 장착 해서 비어캔치킨을 시도해 봤다.
(가스개조 글은 http://basscraft.tistory.com/entry/웨버-고애니웨어-가스개조 참고 )
준비
우선 마트에서 파는 하림 1.2Kg짜리 생닭 두마리 준비
핏기와 지저분한 닭털등 손질을 하고 깨끗이 씻는다.
목이나 꼬리쪽 옆구리 등 미리 기름을 제거해둬도 좋다.
염지
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속까지 간이 잘 배도록 염지를 하기 위해 꼬치용 대나무 꼬챙이로 마구 찔러준다...
(생살을 푹푹뚫고 들어가는 느낌이... 익숙하지 않지만... 쾌감을 느낀다면 당신은 사이코 패스 기질이 있는것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해 보시길... -.,ㅡ;;; 농담)
가슴살은 물론이고 닭다리 등부분등 살이 있는 곳은 마구마구 죽창(-.,ㅡ;;;)을...
닭요리는 특성상 염지라는 과정을 거치는게 결과물에 많은 차이가 난다.
보통 배달로 시켜먹는 XX치킨들도 반드시 하루전에 염지를 한다.
염지액은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닭가슴살 속까지 간이 배도록 소금, 설탕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잡내를 없애기 위해 우유에 담가놓거나 월계수 잎을 넣기도 한다.
본인은 소금, 설탕 반컵씩, 캠핑가서 전날 먹다 남은 소주를 한컵을 정확하게 계량하는 것처럼 하면서 대~충 넣는다.
어짜피 저 물을 통째로 조리하는게 아니라 농도가 적당하면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짠게 조리되는 것 보다는 약간 싱거운것에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소스를 찍어먹는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는게 하는게 좋다.
미리 준비한다면 하루전에 닭이 충분히 잠길 만큼의 염지액에 담가서 냉장보관 하거나
당일날 할 거면 5시간 이상 상온에서 보관 하는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 염지를 안해도 결과물이 그리 나쁘진 않지만...
시즈닝
상온에서 5시간 정도 염지하고 맑은 물로 씻어내고 시즈닝중...
시즈닝은 레시피 역시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약간의 소금만으로도 훌륭한 맛이 난다...
추천은 소금(1):설탕(1):마늘가루(1):양파가루(1):생강가루(1):후추가루(0.5):파슬리(0.5):로즈마리(0.5):바질(0.5):강황(1)
마늘가루 양파가루 생강가루 등은 좀 넉넉히 허브류는 기호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종류에 따라 가감을 조절 한다.
가금류 요리에는 강황이 꼭 들어가주는게 색상이나 잡내를 잡는데 좋고 강황가루가 없으면 카레가루도 무방하다.
가장 중요한 소금은... 너무 과하지 않도록, 앞서도 말했지만 싱거운건 소스나 소금으로 커버가 되는데 짠건 답이 없다.
시간이 없는경우 시즈닝을 해서 바로 굽기시작해도 되지만 재료가 너무 차면 좋지 않다.
그리고 물기도 재료 표면의 수분을 최대한 재거한 상태로 시즈닝을 하는 것이 좋다.
위 사진처럼 시즈닝 국물이 흥건하지 않도록...
굽기
마트에서 파는 은박 접시에 캔맥주를 올려서 조리 하기 위해 자리를 잡아보았다.
맥주의 양은 1/3 정도 남은건 그자리서 맛나게 마신다.
사진상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게 BULLIN 가스버너
실제로 조리를 해보니 끓어서 나오는 맥주와 기름 수분이 은박접시는 작고 은박도시락을 활용하는게 좋을 듯
요즘 말이 많은 비어캔치킨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모 국회의원의 무책임한 발언때문에 비어캔먹으면 암 걸리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알루미늄을 가열하면 여러가지 독성물질이 나오는건 사실이고 특히 알루미늄이 산화될때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 나오긴 한다... 뭐 따지자면 우리가 대기중에서 들여마시는 환경호르몬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안나오는건 아니니까 가능하면 스텐레스재질의 비어캔홀더를 사용하거나 없으면 스텐레스 컵이라도 활용하시길...
비어캔홀더를 쓰든 맥주캔을 쓰든 기릅받이는 좀 넓은걸 쓰는게 좋다.
조리를 해보면 생각보다 밖으로 쏟아져나오는 기름, 수분, 맥주의 양이 좀 된다.
고애니는 통이 높지가 않아 위 그림처럼 조리를 하는 경우 바닥쪽은 온도가 별로 안올라간다. 게다가 기름받이에 수분이 많으면 닭 발목까지 잠기고 그로인해 온도가 더 낮아져 다리쪽은 바짝 익히기 어렵다.
닭을 투입하기 전에 빈통에 점화를 해서 뚜껑을 덥고 10~20분 정도 200도 전후로 바베큐통을 예열 한 후 투입하자.
목을 안으로 꺽어넣어 밀봉을 하면 내부의 맥주가 윗쪽으로 나오지 않고 염지할 때 뚫은 구멍을 통해 가슴살로 촉촉하개 배어 나온다.
날개는 너무 탈까봐 호일로 싸줬지만... 쓰잘데기 없는 짓인듯.
이제 뚜껑을 덮고 하단 공기구멍은 모두 개방 윗쪽은 버너있는 쪽은 닫고 반대편은 개방 한상태로 180~200를 유지하면서 1시간30분 정도 조리 시작...
바베큐를 처음 조리하면 궁금해 미칠 것 같다. 처음엔 안익는것 아닐까... 온도는 적당한가... 시간이 지나면서 고기 익는냄새가 나면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서 홀랑 타버리는 것은 아닌가... 별별 생각에 뚜껑을 확 열어보고 싶어 미친다.
하지만 뚜껑을 한번 열어보면 바로 덮어도 조리시간이 10분이상 길어지고 조리 완성도에도 영향많이 미친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180~200도로 1시간 30분 정도 조리했다면 뚜껑을 열고 미리 30분이상 물에 불려둔 훈연칩을 투입하고 조리 상태 확인하고 두마리의 위치를 서로 바꾸고 가슴살이 화구를 향했다면 돌려서 등쪽도 잘 익을 수 있도록 돌려주고 기름받이에 고여있던 맥주와 기름도 한번 따라주고
여유가 된다면 붓으로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발라주면 껍질이 좀더 바삭하게 구어진다.
마지막 200도 이상에서 30분정도 훈연을 해주자.
훈연칩은 어떤걸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본인의경우 머스킷을 사용했다.
머스킷은 콩과의 관목식물이라고 하는데 정통 바베큐에 많이 쓰이고 가금류, 생선, 돼지고기, 소고기 모두 무난하다고 한다.
형편에 따라 히코리나, 이도저도 여의치 않으면 캠프파이어용 참나무를 물에 불려서 써도 좋다.
훈연 타이밍은 경험상 바베큐 시작부터 하면 훈연향이 깊게 배지만 초기에 온도관리가 어렵고, 마지막에 하면 향이 좀 덜베는 것 같다.
훈연향을 좋아해서 시작부터 끝까지 연기가 잦아들때 마다 계속 투입하는 하는 사람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물에젖은 훈연재가 들어가면 온도가 잘 오르지 않으니 미리 30분 이상 불에 불렸다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고 온도계를 봐면서 화력을 최대한 올려주자.
결과물
고애니웨어 바베큐의 문제점이 다리쪽을 완전히 익히기가 어렵다.
하단에 바람구멍으로 통해 외부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아래쪽은 온도가 많이 떨어지늗 데다가
캔속의 맥주와 수분 기름이 흘러나와 기름 받이에 고여서 온도를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느는 듯...
윗 부분이 뚜껑에 닿지 않는 선에서 닭 발목이 최대한 물에 잠기지 않도록 들어서 실로 묶어주는 것도 방법과 호일로 닭이 배치된쪽의 흡기구를 막아주는 것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 하다.
1.2Kg 두마리면 4~5명이서 맥주 한주로 충분 한듯...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가슴살에 혹자는 평생 먹은 치킨중 제일 맛있더라는 소리까지 들어봤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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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4. 11. 18. 14:17웨버 고애니웨어 가스개조
바베큐해보겠다고 고애니웨어 구입하고 실제로 몇번 해먹지 못했다.
바베큐라는게 대표적인 슬로우푸드라 해먹으면 맛은 기가막히지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손이 엄청가는 음식...
나처럼 귀차니즘이 많은 사람은 마음만 앞서서 장비 구입하고 한두번 해먹고는 창고로 직행하기 쉽상인듯...
재료의 전처리나 조리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차콜에 불붙히고 예열해서 조리하고 나면 기름과 고기 끼꺼기 차콜재가 엉망인 바베큐통을 설걷이 하기가 정말 귀찮은 작업이라 자주 해먹질 못했다.
요즘 자주가는 바베큐카페에 바베큐통 가스개조 바람이 불어서 많은 자료를 탐독 하던중
http://cafe.naver.com/onecamp/2818
http://cafe.naver.com/onecamp/2982
이 자료를 보고 네이버에서 불린버너를 구입 하고 구조를 살펴보고
금속 부품 가공을 위해 파워포인트로 도면을 제작...(-_ㅡ;;;)v
여기저기 수소문 해서 동네 선반집에 도면사진을 보내주고 견적을 문의하니 공임 3만원... ㅠㅠ
바닥에 구멍을 뚫고 화구와 점화장치까지 함께 고정을 하려고 부품을 제작 했으나...
고애니웨어에 불린버너로 개조 할거면 이것저것 하지말고 아래 사진 처럼 하단 흡기구멍에 화구를 꼽아서 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조리도 해봤는데 열효율도 나쁘지 않고 어짜피 바닥에 장착하나 옆에 장착하나 보관할 때는 버너를 분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릴에 손상을 가하고 싶지 않거나 부품가공비 대비 효과를 봤을 때 위 사진처럼 한쪽 구석에 비스듬하게 버너 화구를 꼽아서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듯...
아무튼 선반집을 수배하고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웨버그릴 전용 온도계까지 장착하기 위해 온도계 구입...
(사진은 바베큐타운 홈페이지에서 퍼온것입니다.)
매번 커다란 온도계를 환기구에 꼽아 놨었는데 이게 은근히 불편하다.
국산 바이메탈 온도계가 5천원~1만원이면 구입하는데 이거 웨버마크 달렸다고 엄청 비싼듯...
게다가 온도가 화씨로 나와있고 섭씨는 안쪽에 붉은 글씨로 조그만하게 써있어 처음엔 헷갈릴 듯
미리 바베큐통 바닥에 가스버너 화구를 꼽을 구멍 자리와 홀 사이즈를 표시하고
뚜껑에는 온도계 장착할 구멍 위치 표시...
(온도계를 구입하면 함께오는 구명을 뚫을 위치를 잡는 스티커커를 붙히면 끝)
이제 바리바리싸들고 양평동 선반집으로 ㄱㄱ
우선 사장님께 용도를 설명드리고 도면을 보여드리니 공차를 물어보신다...(-.,ㅡ;;;)???
그리 정밀한 결속을 요구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유격이 있어도 상관 없다.
대략 공차는 0.3mm 내외 라고 말씀드리고 재질은 초고온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을 많이 받는 부품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말고 쇠종류로 해달라고 하니 알아서 선반에 굴러다니는 아무(?) 봉이나 집어서 사이즈를 재신다.
선반 작업중...
완성된 부품
뚜껑에 온도계 장착할 구멍
작업 완료후 버너 장착한 모습
전체 적인 구조 사진은 글 상단에 링크된 게시물을 참고.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도 불을 켜기 쉽게 하려고 점화장치까지 구멍을 뚫어서 장착했지만...
바닥으로 버너 몸체가 튀어나와서 수납할 때 걸리적 거린다.
결국 보관할 땐 버너를 분리 하는게 편한듯...
문제는 불린버너가 점화장치까지 저렇게 장착하는게 매우 귀찮아서 한두번 쓰고 요즘은 점화장치는 빼고 화구만 장착하고 점화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2천원짜리 조리용 라이터로 흡기구를 통해 점화하는게 훨씬 편함.
가스개조한 웨버 고애니웨어로 시도하는 첫 바베큐...
온도조절 원하는대로 벨브만 조절 하면 된다.
차콜로 하는 것 보다 맛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훈연을 해주면 큰차이 없다.
오히려 안정적인 온도 조절로 결과물은 훨씬 뛰어나고
기름섞인 차골재를 처리하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총평
1. 우리보다 바베큐문화가 오래된 미국에서는 아마추어들도 대부분 가스그릴을 애용한다고 한다.
2. 훈연을 하기 때문에 차콜로 조리 한거나 결과물 차이는 거의 없고 일정한 온도 조절 용의함 때문에 무조껀 개조하길 권한다.
3. 170~200도로 2시간 정도 조리 기준으로 막대부탄 한개 정도 소요 한다고 봤을 때 연료비용은 차콜보다 훨씬 비쌈.
4. 버너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BULLIN 버너로 개조할 생각이라면. 구지 바닥에 구멍을 뚫지 않고 하단에 흡기구에 장착해서 쓰는것도 괜찮은 듯...
5. 바람이 많이 불어서 흡기구로 직접 바람이 들어가면 버너 불꽃이 흔들려서 온도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직접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바람막이가 필요하다.
6. 흡기구를 너무 닫아 산소공급이 원할하지 않을 경우 불이 꺼질 수 있음.
7. 무엇보다 차콜이 차지하던 공간을 화구 하나로 대치했기 때문에 조리할 수 있는 재료의 양이 획기적으로 증가함(하림 1.2Kg 닭 2마리로 비어캔 치킨이 가능하고, 돼지고기의 경우 1.5키로 까지는 넉넉하고 하단 차콜석쇠까지 활용 한다면 2Kg까지 가능하다... 물론 아래쪽은 열효율이 매우 떨어지니 감안해서 중간에 한번 위아래 위치를 바꾸던가 윗쪽석쇠에 고기를 먼저 먹고 그동안 아랫쪽 고기를 위로 올려서 좀더 조리 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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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4. 10. 23. 17:23가스워머 효용성과 위험성
요즘 급격히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캠핑가서 가스버너를 사용하는경우 화력이 떨어지고, 가스가 떨어져 갈수록 가스통 내부의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기화가 잘 안되서 그냥 두면 불이 꺼지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야외라면 불이꺼진채 가스가 흘러나와도 금방 날라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텐트안에서 조리를 하는경우 때때로 흘러나온 가스와 공기가 혼합되어 불붙기 좋은 상태의 농도가 되었을 때 불꽃을 만나면 '펑'하고 순간 연소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가스가 연소되기 위해서는 농도가 너무 옅어서도 너무 많아서도 안되고 적정한 농도가 되어야 불이 붙고, 만일 불이 붙는다 해도 잠깐동안 빠져나온 가스로는 영화에서 보는 것 처럼 큰 폭발을 일으키고 여기저기 불이 붙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으니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시길)
일반적인 버너나 스토브에서는 액화된 가스가 가스통속에서 기화가 되어 노즐을 통해 나오면서 공기와 섞이고 적당한 농도의 희석된 가스에 불이 붙어 연소된다.
기화 : 초등학교때 배운바에 의하면 고체나 액체가 기체로 변화는 과정을 '기화'라고 하고 기화가 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는 다고 배웠다.
우리가 쓰는 부탄가스는 가스통 안에서 기화가 일어나므로 가스통 내부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주변의 온도까지 떨어져서 요즘 같이 대기가 차서 기온이 가스통의 온도를 일정이상으로 유지하지 상황에서는 가스통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여져서 가스통 표면에 이슬이 맻히는 상황이 발생한다.
화력을 지속시켜주기 위해서는 가스통에 계속해서 열을 공급해 주어 기화가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통을 만져봤을 때 미지근한 정도가 유지되도록 해주면 좋다.(지나치게 뜨겁게 열을 가해주는 것은 가스통 내부에 압력이 팽창하여 통이 폭발하거나 파열되어 순간 가스가 분출 되어 화염방사기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하시길...)
이 때문인지? 캠핑소품중에 가스워머(?)라는 출처불명의 명칭을 가진 소품을 쓰는 분이 있는것 같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으로 특정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어느 커뮤니티에서
와이프가 모자뜨고 남은 실로 떠준 가스워머를 캠핑용 이소가스통에 감싸고 불을 붙히다가 가스가 새서 가스워머에 불이 붙고, 급히 가스통과 버너를 분리했는데도 계속 불이 붙어있어서 놀란 나머지 발로 찼는데 그만 남의 텐트로 굴러들어가서 큰 사고가 날 뻔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상황을 연상하면 코믹하지만 큰사고가 없어서 다행이지 사람이 있는 텐트에 불이라도 옮겨 붙었으면 대형 사고로 발전 할 수 있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가스워머가 탄생하게 된것은... 아마도 사람이 옷을 입으면 따뜻함을 느끼는 것과 같이 가스통도 털실로 감싸면 따뜻해 질것 같다는 생각에서 만든 것 같은데... 과학적으로 근거가 전혀 없는 발상이다.
사람이야 음식을 먹고 음식이 소화되면서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스스로 열이 발생하고 옷을 입으면 외부로 빼앗기는 열을 잡아주기 때문에 따뜻함을 느끼는 것이다.
가스통은 스스로 열을 내지 않고 오히려 기화를 통해 외부의 열을 흡수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절대 가스통을 뎁혀주지 못하고. 오히려 차가워진 가스통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온도가 높은 대기와 마주해서 온도가 높아질 기회를 차단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불이 아주 잘 붙고 불타면 녹아서 가스통에 늘어 붙어서 잘 꺼지지 않고 계속 탈수 있는 재질을 가스통에 붙여서 사용하는 것은 엄청 위험한 짓이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야외에서 안전을 위해 한가지 추가 하자면
가스통에 불이 붙어도 금방 폭발하지 않습니다. 통 전체에 한참 동안 열을 가해야 터지고 가스가 있는 경우도 애초에 설계된 약한 부분이 가장 먼저 파열되어 그쪽으로 가스가 분출 되기 때문에 큰 폭발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분출되는 가스에 불이 붙어 화염방사기 처럼 불꽃이 일어나니 분명 위험하긴 합니다.)
다만 수초내에 꽝 하고 폭발하는 것이 아니고 가스의 특성상 공급만 차단해 주면 불이 바로 꺼지니 침착하게 대응하시면 안전하게 불을 제압 할 수 있습니다.
간절기 및 동계 캠핑시 텐트안에서 화기를 다루는 일이 많으니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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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4. 5. 5. 18:25사남일녀 김민종의 골번탕
사남일녀에서 김민종이 선보인 골번탕
딱 보자마자 캠핑가서 술안주 떨어졌을때 마지막 마무리로 딱이다 싶어서 시도해봄
우선 방송에 뻔데기:골뱅이 7:3이 적당하다고 해서
- 번데기 통조림 큰거 (동네마트 기준 1,850원)
- 골뱅이 통조림 작은거 (동네마트 기준 3,300원)
- 청양고추 하나
- 파 1/4 토막
- 다진마늘 1.5개
여기까지 기본 재료에 기호에 따라 더하거나 상황에 따라 한두가지 빠져도 무난 할 듯
번데기탕 통조림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으로 야외에서 아무것도 없을 때는 통조림만 넣고 간은 물로 조절 해도 될 무방할 것 같습니다.
본인은 집에서 해먹는거라
라면따위 끓여먹을 때 넣어 먹던 건 다시마, 건 표고버섯, 칵테일 새우, 건 홍합 넣고 럭셔리 하게 끓여 봤으나... 다 부질없는 짓 깊은 MSG의 맛에 다 묻혀버림
한소쿰 팔팔 끓인 후 소주한잔과 곁들였는데...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기대했던 칼칼함과는 다르게 좀 많이 달달 한 맛이...
짐작컨데 번데기탕에 단맛이 강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출 수 없는 깊은 MSG의 감칠 맛이... 웬만해서는 야외에서도 실패하기 어려운 음식인듯
다음에 통조림 말고 번데기를 사다가 골뱅이만 넣고 한번 해먹어 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캠핑가서 가볍게 술안주로 라면만큼이나 간편하고 실패학률이 적은 음식인것 같습니다.
간편함 : ★★★★★
맛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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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4. 1. 17. 20:41마우스 더블클릭 증상 수리 - 옴론 스위치 교체
2010년에 아이락스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샀는데 한 1년 잘 쓰다가 왼쪽버튼 클릭시 더블클릭이 되거나 드래그 할 때 끊어지는 증상이 발생했다. 아이락스 A/S에 가져 갔더니 마우스만 새거로 교체(오 굿~~~)
또 한 1년 잘 썼는데 또 같은 증상... 또 바꿔 주려나 하고 A/S를 찾았더니 보증기간이 지나서 청소/점검만 하고 괜찮을 거라고 해서 돌아왔는데 여전히 같은 증상이다.
크기도 딱 적당하고 오래 써서 손에 익어서... 근근히 버티는데 일이 급할때는 정말 환장 할 지경에서 후속 모델을 사려고 알아보다 원인을 알게 되었다.
원인은 마우스 클릭 버튼에 좌우로 옴론 스위치라는 놈인데, 일반적으로 고가의 마무스에도 옴론 차이나 라고 중국산 스위치를 사용한다고 한다. 고로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소리(솔직히 내구성이 떨어진 다기 보다는 수만은 클릭질을 버티다 접접이 불량이 생긴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해서 민감한 사람들은 마우스를 스위치를 개조하기도 하고 나랑 같은 불량인 제품들을 스위치만 바꿔서 사용하기도 한다네...
알아본바 스위치는 총 세종류 인데
옴론 차이나 스위치가 가장 저가이고 옴론 제펜(D2F-01F), 옴론 제펜 T(D2F-01F-T), 이렇게 세종류, 규격은 동일한 듯 하고 옴론 제펜 T 스위치가 가장 나중에 개선된 제품이고 가격도 가장 비싼듯
사진에서 왼쪽이 옴론 제펜(D2F-01F), 오른쪽은 아이락스 마우스에서 나온 정체불명 스위치(옴론 차이나도 아닌듯...)
온라인 판매하는 곳은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검색해 보시고 성질 급한 본인은 오프라인으로 바로 구매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구로공구상가에 영풍산전(02-2060-3607, 마열 1416호)에서 판매 하는걸 확인 하고 바로 구입하러 갔다.
가격은 개당 7백원 정도... 버튼이 많은 마우스의 경우 하나에 4~5개도 들어간다 비슷한 증상의 마우스가 몇개 더 있어서 사는 김에 20개 사고, 인두, 디솔더, 인두 걸이, 땜납... 필요한 것들 구입해서 작업 시작.
인두 예열 시켜 놓고 마우스 분해 시작
가운데 비닐에 들어 있는게 옴론 스위치
빼낸 부속중 나사 같은 작고 굴러 다니기 쉬운 부품은 잃어 버리지 않도록 조심
작업대가 없어서 어거지로 ㅋㅋㅋ
붉은 표시 한부분이 옴론 스위치 리드 부분, 마우스 왼쪽 버튼에 해당하는 아래쪽 부분은 이미 교체한 상태
왼쪽 끝 리드가 위아래 모두 PCB 앞뒷면이 연결 되어 있는 구조인지? 납이 깨끗하게 빠지지 않아서 정말 생고생...더구나 PCB 패턴이 실처럼 처럼 가늘어서 인두 오래 댔다가는 PCB가 떨어지는 참사가 발생 할 것 같아서 조심조심...(납땜질 안해보신 분은 아예 도전을 하지 마시길...)
윗쪽은 디솔딩 5분이상 하다하다 제일 역시 왼쪽 리드가 안빠져서 그냥 롱로우즈로 스위치를 부셔버리고 리드만 뽑아냄( -.,ㅡ;)v
리드만 가지고는 방향을 구분 할 수 없으니 스위치 꼽을 때 원래 스위치에 있던 방향 잘 기억 하시고 하나씩 땜질.
납땝질 할 때는 부품이 PCB에 밀착 되도록 한 후 충분히 예열을 한다. 납과다 또는 냉땜 주의 ㅋㅋ
옴론 제펜으로 스위치 교체 완료
조립은 뭐다?
분해의 역순
하우직 구석 구석 낀 때도 싹싹 닦아 주고
조립 완료.
잘 움직인다... 클릭 감은 훨씬 좋아졌고... 드래그 끊김 현상 없음
대기하고 있는 다음 손님들... 둘다 살땐 엄청 비싸게 주고 샀는데 동일한 증상으로 방치 중
얘들은 다음 기회에 수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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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4. 1. 13. 12:3611번가 중복할인쿠폰의 실체
오픈마켓이란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판매에 대해 관여를 하지 않는 형태이다
물론 업체마다 조금씩 다른 점은 있지만 종합몰과 달리 오픈마켓의 가장 큰 특징은
판매자(밴더)가 쇼핑몰에 입점해서 상품관리,정산,결재시스템을 이용하여
직접 소비자와 직업 거래를 하는 형태이다.
이중에 판매가 이뤄지면 일정 수수료를 오픈마켓 측의 수익이 되는데
예전에 쇼핑몰 회사에 다녀본 경험에 의하면
오픈마켓이 판매 수수료 수익은 생각보다 적은 편,
심지어 가격경쟁에 치어 각종 가격정보 사이트와제휴 할인등을 통해 국내 1~2위
오픈마켓은 매출이 마이너스가 발생하기도 한다.
오픈마켓의 주 수입원은 광고 + DB마케팅 이라고 하는 회원 정보 장사가 주였는데
진짜예전에는 특정 업체(주로 보험사)에 요청에 의해 원하는 회원 정보를 건당 얼마씩 판매를 했었다.
그러다 가입회원의 빈번한 민원으로 우회를 한 방법이
싸구려 상품을 걸고 이벤트를 해서 응모한 회원을 대상으로 DB정보를 파는 형태이다.
여기까지는 오픈마켓측에서 관여를 하는 시스템이고
개인정보강화방침이 강해지면서 조금더 변형된 형태로 발전 된 듯...
오늘 뭐좀 사려고 간만에 온라인 쇼핑을 하는데
8만원 정도 물건을 구매하는데 1만원 중복 할인 쿠폰이 눈에 띈다.
보험사 전화 한번 받으면 되지 뭐... 하고 클릭 전화번호와 이름을 입력했지만...
아무리 살펴 봐도 쿠폰은 생성되지 않는다.
다시 클릭해서 살펴 보니
사이트의 주소도 다르고 완전 보험회사 하청 마케팅 업체의 사이트로 이동하는 형태
전체적인 사이트 디자인은 철저히 11번가를 따랐지만 깨알 같은 내용에는 보험회사와 상담을 10분 이상 하면 무슨 보너스 사이트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쿠폰을 주는 모양이다
이정도면 사기 수준 아닌가? 브라우저 타이틀에도 11번가 할인쿠폰 이벤트라고 해놓았지만 낚시질일뿐...
11번가 쿠폰이랑은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고 쿠폰 주는 날짜도 거의 한달 쯤 지나야 받을 수 있다.
낚시질에 낚인 기분이 들어 항의 하고 싶지만
11번가 상품 결재 화면의 베너를 살펴보니 그럴 듯 하게 만든 통 이미지로 제작되어
11번가에 문의 해봤자 업체 핑계를 댈게 뻔하고
나를 낚은 업체라는게 사무실 하나에 전화상담직원 10명 내외의 하꼬방 수준일게 뻔하고
낚시질의 주체인 XX생명보험에는 어디가 담당 부서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분노를 삭히긴 짜증나고...
혹시 저처럼 낚시에 낚이는 분 없으시라고 블로그에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결국 구매를 하긴 했는데
결재 완료 창에도 저런 낚시질이...
보험을 가입하려고 하시는분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이 낚시질에만 낚여 기분 잡치는 쿠폰이니 신중하게 선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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